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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EM흙공 만들기

마을과 학교의 만남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진행하는 “EM흙공 만들기”가 회를 거듭할수록 탄탄하게 뿌리내리고 있다. 소하중학교를 거점으로 소하중학교 학부모회(회장 윤수영) 어머니들과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대표 주미화) 회원들이 모여 환경도 살리고 아이들에게 자연 사랑과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만들어 주고 있다.

지난 8월29일(토)에는 김정희 강사가 소하중학교 학생들에게 EM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EM의 활용방법도 소개하였다.

아버지들은 무거운 흙을 거뜬히 나르고, 반죽도 해주었다. 어머니들은 아이들과 꼼꼼하게 흙공을 만들었다. 발효된 활성액에서 나는 냄새를 싫어하던 아이들도 부모들과 함께 열심히 만들었다.

아빠 등에 묻은 흙을 털어주는 1학년 여학생, 아빠와 똑같은 선글라스를 끼고 열심히 일하며 포즈를 취한 2학년 남학생, 아빠와 끝까지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는 3학년 남학생 등, 평소 각자의 일에 몰두하느라 약간은 소원하던 부모와 자식의 사이가 흙공으로 인해 돈독해지는 것 같았다. 교감 선생님도 나와서 흐뭇한 웃음과 함께 힘을 보태었다.

잘 발효된 흙공은 학교와 가까이 있는 한내천에 던졌다.

한내천은 좁은 지천으로 모기가 많아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었다고 한다. 흙공이 개천 바닥에 붙어서 물을 정화시키면 모기도 줄고 주변 환경도 더욱 좋아질 것이다. 소하중학교에서 “EM흙공 만들기”를 하며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제대로 실천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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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사업 ‘히스토리 톡톡’>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지난 5월 31일(토), 한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역사 속 가치를 알아보는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히스토리 톡톡!’미래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다문화 및 비다문화가 함께 어울려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단체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리더십을 높여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매년 12회기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은 한국역사탐방을 주제로한 ‘히스토리 톡톡’으로 ▲미래설계, ▲사회성 향상 ▲부모자녀 관계향상 등 총 12회기 프로그램을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4가구, 비다문화가족 4가구 등 총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문화유산교육 아키오스코프(비영리단체)와 2년 연속 협업을 통해 ‘역사’를 매개로 아이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전문 역사 강사 (스쿨 김영사)를 섭외하여, 아이들이 보다 질 높은 역사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주 학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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