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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제15회 사랑의 수화 경연대회

'작은 사랑의 손짓, 그 하나됨을 위하여!'

일반인들에게 말이 소통의 수단이라면 농아인에게는 수화가 소통의 수단이다. 즉 농아인에게는 수화가 언어인 것이다. 사회적 약자인 청각 장애인들에게 수화는 그만큼 필수적인 것이다.


‘작은 사랑의 손짓, 그 하나됨을 위하여!’ 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수화로 소통하는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한국수화사랑 청림회에서 주관하는 제15회 사랑의 수화 경연대회가 2015년 11월 7일(토) 오후1~5시 광명 평생학습원 2층 대강당에서 많은 내빈과 농안인, 자원봉사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있었다.


1982년 한국 최초로 수화통역자원봉사단으로 시작한 한국수화사랑 청림회는 29년이라는 세월동안 수화교육,수화가두홍보,무언의 등반대회,사랑나누기 행사,장애인의 날 농아인 초청 다과회,사랑의 수화경연대회,수화통역 봉사 등 청각장애우들을 이해하고 사랑하고자 노력해온 큰 숲을 이루어가는 한 그루 한 그루의 나무 같은 단체이다.



그들이 손잡고 달려온 제15회 수랑의 수화경연대회에는 소피아밸리댄스,전통무용,마술 등 찬조공연과 12개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한국수화사랑 청림회 한은숙 회장은 대회사에서 “길게 늘어진 햇살과 붉은 석양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 이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오고 그때면 이 가을을 그리워 할 것 입니다. 항상 지나간 날들은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오늘 이 자리도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 그리움으로 남기를 바라면서 참석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수화는 특정한 사람이 하는 언어가 아니라 일상의 언어가 되어야 하며 누구나가 하는 수화가 되어야 합니다. 수화를 통해서 청각장애우를 이해하고 우리들의 평범한 삶의 이야기를 하면서 아름다운 세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멋진 승부를 하여주시길 기원합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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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명 브리지 봉사단 성과공유회 ‘Bridge 365’ 개최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효정)은 12월 15일(월) 오후 광명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25 광명 브리지 봉사단 성과공유회 Bridge 36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 봉사자들과 돌봄 대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주민 중심의 지역 돌봄 체계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광명 브리지 봉사단은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동별 주민 주도형 봉사단이 조직되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돌봄 주체가 되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돌봄을 실천하는 지역 기반 돌봄 모델이다. 복지관은 각 동별 봉사단 조직을 지원하며,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우수 봉사자 시상 △대상자와 봉사자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브리지, 마음 배달부’ 프로그램 △팀 단합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되었다. 봉사단은 한 해 동안 사랑나눔, 이음, 따숨 영역별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앞장섰다. 특히 ‘브리지, 마음 배달부’ 코너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돌봄을 받은 어르신과 지역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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