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10월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청년봉사단이 6·25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용사도시락’을 제작해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나란히청년봉사단의 재능기부와 광명시의회 이재한의원, (주)지피 ,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본부장 한상구), 대한적십자봉사회 광명지구협의회(회장 이광수)의 지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자 기획되었다.
도시락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한 장어덮밥, 8가지 반찬, 국 등으로 구성되어손글씨 편지와 함께 25명의 참전용사에게 용사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앞으로도 참전용사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번 용사도시락 전달 행사는 그 일환으로, 청년들이 우리 사회에 기여한 세대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창근 광명시6·25참전유공자회장은 "청년들이 이렇게 직접 찾아와줘서 정말 감사하다“며“그 시절을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병훈 나란히청년봉사단장은 "우리가 오늘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다. 작은 도시락이지만 그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나란히청년봉사단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조리하고 배달까지 진행하는 청년봉사단으로, 단순한 나눔을 넘어 능동적인 봉사를 위해‘나란히’노력하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