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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 채움 나눔

사랑의 국수 나누기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국민

사랑의 국수 나누기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국민

가을을 재촉하던 빗줄기가 언제 내렸냐는 듯 화창하게 웃는 22일 오전 시민회관 전실실 앞! 하나 둘 모여든 녹색의 물결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사랑의 국수 나누기 행사가 열리는 날이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광명시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시의 지원과 본인들의 자부담으로 독거어르신들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테이블을 셋팅하고, 천막을 치고, 의자를 놓고, 불을 피워 국수를 삶고, 건져내고, 씻고, 그릇에 담는 그들의 손길이 장인의 손길처럼 익숙하다.

수많은 봉사활동으로 다져진 그들이기에 가능한 일이리라. 정성껏 삶은 국수를 어르신들께 갖다 드리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미소 짓는 그들의 모습에서 현대사회에서 단절되어 가는 이웃 사랑의 정이 보인다.

배식이 끝났다고 일이 끝난 게 아니다. 처음 시작했던 것처럼 다시 뒤처리를 해야만 일이 끝나는 것이다. 천막을 접고 의자를 포개고 테이블을 접어서 차에 실어 보내야 비로소 그들의 일이 끝나는 것이다.

모든 일을 정리한 뒤에 마시는 한잔의 커피는 힘들게 봉사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보람과 함께 마음을 따듯하게 덥혀온다.

                                                                                            이 춘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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