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2018,6,13)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가 넘는 상황에서 치러진 6.13 지방선거는 ‘문재인에 의한 문재인을 위한 선거였다’는 말처럼 더불어민주당 모든 후보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을 강조한 선거였고, 그 구호가 먹혀든 선거였다. 양당은 경제 실정론과 망가진 경제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3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 등 광역단체장 14석을 석권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경북과 대구 2곳의 광역단체장을 확보하는 최악의 선거결과를 받았다. 기초단체장에서도 151:53, 광역의원도 652:137, 기초의원은 1638:1009의 성적으로 정국의 주도권을 완전히 더불어민주당에 넘겨주었다.
광명시장
더불어민주 박승원 110,907 자유한국 이효선 36,672 바른미래 김기남 16,880
경기도의원
제1선거구~더민주 김영준 18,867 자유한국 권태진 8,478 바른미래 조상희 2,890
제2선거구~더민주 정대운 26,951 자유한국 설진서 10,677
제3선거구~더민주 오광덕 24,511 자유한국 심중식 10,149 바른미래 김현영 6,090
제4선거구~더민주 유근식 36,696 자유한국 황희순 11,010 바른미래 손민철 5,387
광명시의원
가선거구~더민주 한주원 12,791 박성민 6,767 자유한국 김정호 6,280 바른미래 나상성 3,751
나선거구~더민주 이주희 14,714 이일규 9,500 자유한국 오윤배 8,153 바른미래 서정식 4,789
다선거구~더민주 김윤호 16,055 조미수 10,325 자유한국 박덕수 8,304 바른미래 심상록 4,948 민주평화 김기춘 1,304
라선거구~더민주 현충열 21,951 제창록 11,534 자유한국 김기양 8,376 바른미래 안성환 8,904 민주평화 김동철 1,925 민중당 정하준 720
비례 더민주 이형덕 자유한국 김연우 총35명 중 17명 당선
▶제7회전국동시지방선거의 특징~최종 투표율 60.2%를 기록하여 1995년 제1회 지방선거에서 투표율 68.4%를 기록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모든 부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한 제7회 지방선거는 경기도도 예외가 아니어서 31개 기초단체장 중 29곳, 142명의 경기도의원 중 135명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였다.
광명도 시장, 경기도의원 4명, 광명시의원 12명 중 9명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여 제4회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거둔 성적보다 더 압승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