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6일 2023년 새봄맞이 꽃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회원과 직원 등 15명이 참여하여 평소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동 행정복지센터 입구 화단에 영산홍을 심었다. 전종철 광명2동 새마을협의회장은 “꽃을 심고 나서 주민들이 너무 보기 좋다는 말을 해주시니 뿌듯하다”며,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작은 행복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은자 광명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김영진 광명2동장은 “늘 광명2동을 위해서 노력해주시는 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관내 환경정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광명시 광명2동 주민자치회는 5일 공원 녹지 및 하천 분야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위원 20여 명과 부천시 심곡천을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지역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선진지를 견학하여 위원 상호 간 소통하며 관내 마을 정원 사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진우 광명2동 주민자치회장은 “새로운 공간을 방문하여 우수사례를 학습한 시간이 마을 특화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마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진 광명2동장은 “바쁘신 중에도 광명2동의 발전을 위해 벤치마킹에 참여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벤치마킹 등을 통해 발굴된 마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2동 주민자치회는 하반기에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방문하여 우수 주민자치 사례를 배울 예정이다.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회장 김포중)는 2023년 4월 4일 18:30 평생학습원 104호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노온사동 이전에 강한 반대를 표했다. 이날 반대 성명서 발표는 김포중 회장과 시협의회 임원, 18개동위원회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이사회 전에 이루어 졌다. 협의회는 성명서에서 ▶광명시민의 생존권을 무시한 채 강행되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차량기지 이전 사업의 중단을 강력히 요청한다, ▶구로구의 민원 해결을 위해 광명시민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시흥시,부천시,인천시의 100만명 생활식수의 오염으로 생존권이 위협받는 상황을 결코 좌시할 수 없다. 고 했다. ◆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성 명 서◆ 자유주의 의 이념과 가치를 존중하며, 부정과 부패를 추방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가운데 선진 한국을 건설해나가는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와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바르게살기운동 전회원들과 광명시민의 생존권을 무시한 채 국토교통부가 강행하고 있는 구로 차량기지 이전 사업의 중단을 강력히 요구한다. 국토교통부는 구로구민의 민원을
새마을교통봉사대광명시지대(지대장 윤은숙)은 스쿨존 내 어린이교통사고예방을 위해서 4월 3일(월) 07:00~09:30까지 윤은숙 지대장, 이재한 시의원, 봉사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초등학교 앞에서 학교 앞주,정차안하기, 스쿨죤내30키로서행하기, 사람이 보이면 우선멈춤하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알고는 있지만 지키지못하는 운전자들의 교통문화정착을 위해서 새마을교통봉사대광명시지대는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한 저학년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해서 옐로카드80개를 광명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 전달했다.
광명시 하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배추 20포기를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배추 20포기는 하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단독주택 독거어르신 가정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직접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하였다. 구재성 하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물가가 치솟는 요즘 채솟값도 비싼데 배추 나눔을 통해 김치나 배춧국 등 한 끼라도 맛있게 식사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은애 하안1동장은 “질 좋은 배추를 관내 어려운 이웃과 무료로 나누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안부 확인과 함께 배추를 전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광명시 광명3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3월 31일 광명로928번길 일대에서 나무 심기 운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청소년지도협의회 및 시민 10여 명이 참여하여 광명3동 골목숲 주변 화단을 꾸미고 여러 종류의 묘목을 심어 자연과 함께하는 골목길을 조성하였다. 김효정 광명3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은 “나무심기를 통하여 많은 시민들이 다니는 길에서 푸른 자연을 보며 힐링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나무 심기에 동참한 강성안 광명3동장은 “꾸준한 봉사를 통해 삭막한 길거리를 푸르게 만들어주시는 청소년지도협의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지난 3월 31일 주민과 함께 사들로 400m 구간 대청소 실시 광명시 학온동은 새봄을 맞아 관내 대청소 활동을 실시했다. 학온동은 지난 3월 31일 오전 강후근 주민자치회장, 새마을 지도자·부녀회 등 주민단체 회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온사동 사들로(온신초등학교~범일운수) 400m 구간에서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도로변에 무단투기된 음료수병, 페트병, 담배꽁초 등 생활쓰레기와 사각지대에 방치된 농업폐기물, 대형폐기물 등을 말끔히 수거했다. 강후근 주민자치회장은 “봉사 정신으로 참여한 분들과 함께 관내를 청소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기수 학온동장은 “새봄맞이 대청소를 하고 난 후 마을이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한 해 동안 묵은 때를 벗어낸 것처럼 홀가분한 기분”이라며 “학온동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쾌적한 학온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광명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 3월 31일 「2023년 시민참여 꽃 심기 운동」을 진행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화단과 오리로 954 일대에 봄꽃 100본을 심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하여 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화단을 꾸미고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일대에 화단을 조성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했다. 박임순 광명3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화사한 봄꽃처럼 주민들에게도 기쁨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꽃 심기에 동참한 강성안 광명3동장은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항상 앞장서주시는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거리가 밝아지는 만큼 주민들의 얼굴도 환하게 밝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 학온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9일 마을 입구와 동 행정복지센터 화분 및 화단에서 봄맞이 시민참여 꽃 심기 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3종 500여 본을 심어 오가는 시민들에게 화사한 봄기운을 전했다. 박은남 학온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함께 꽃 심기 운동에 참여하여 아름다운 환경에 이바지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꽃 심기를 통해 학온동이 더 온기가 넘치고 화사한 동네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기수 학온동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기가 넘치는 학온동’ 만들기에 힘써 주시는 부녀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꽃 심기 운동을 통해 주민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마음껏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광명시 하안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9일 동 행정복지센터 및 하안초등학교 앞 일대에서 2023년 시민참여 꽃 심기 운동의 하나로「새봄꽃길」을 조성했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과 동 직원 등 20여 명은 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화단과 하안초등학교 앞 일대에 봄꽃을 심고 꽃길을 조성했다. 오은주 하안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화사한 봄꽃처럼 하안2동 주민 여러분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봄이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안2동 주민자치회는 이번「새봄꽃길」조성 이후 올해「철망산 축제」와「2023년 주민세 마을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광명시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봄맞이 시민참여 꽃 심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광명6동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회 및 직원 등 16명이 참여하여 데이지, 비올라, 팬지 등 봄꽃 220본을 동 행정복지센터 앞과 우리공원 화분에 심었다. 이봉금 광명6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꽃 심기를 통해 주민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어 보람차고 뜻깊다”고 전했다. 배형식 광명6동장은 “봄기운이 가득한 가운데 예쁜 꽃들이 주민들에게 따스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울러 봄맞이 꽃 심기 행사에 함께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회분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 하안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백명순)·지도자협의회(회장 김동준)는 지난 28일 생일을 맞이한 홀몸어르신을 찾아가 케이크와 선물을 드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하안3동 새마을만의 특별한 연중사업으로 평소 생일을 챙기기 어려운 혼자 사는 어르신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이웃사촌 간의 정을 나누고자 계획되었다. 이날 하안3동 새마을 위원들과 장홍자 광명시새마을부녀회장이 직접 어르신 댁에 찾아가 정성껏 준비한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축하했다. 백명순 하안3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평소 이웃과 교류가 적어 정이 그리운 어르신께 생일을 챙겨드리고 축하를 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들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이 모 어르신(73세)은 “오랫동안 혼자 지내면서 생일을 잊고 지내왔는데 이렇게 찾아와주고 축하해주어 정말 고맙고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안3동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는 저소득가정 반찬 나눔, 명절 이웃돕기 바자회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돌봄 사업을 통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