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실패한 부동산 대책 등 사회의 각종 문제점에 대한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19대 국회 3년 연속 새정치민주연합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새정치민주연합은 2014년 국정감사에서 “민생 25시, 안전 25시”를 위해 정부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당의 위상을 높인 소속 의원을 대상으로 우수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언주 의원은 ‘안전’이 최대 화두가 된 이번 국정감사에서 판교 환풍구 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제시를 통해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또한 이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 확대, 전·월세난 대책마련 촉구, 정부의 실패한 부동산 대책 질타, 도로공사 등 공공기관 유착 의혹 지적, 국민의 편의를 최우선하는 항공정책 수립 주문 등 사회의 각종 문제점에 대한 심도 깊은 지적과 대안제시로,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중심의 국정감사를 실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언주 의원은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11월 20일부터 광명시시의회에서 열리는 행정감사가 열린다. 근번에 실시될 초선의원들의 행정감사에 임하는 자세를 들어본다. 김기춘(새정치민주연합, 다선거구), 시민의 눈높이로 보고 사업가 적인 마인드로!집행부에서 내려오는 예산을 가지고 집행만 하기 때문에 사업가적인 자세로 판단하지 않는다. 예산은 사업자적인 측면에서 지적하고 대책을 세우는 자세로 임하겠다. 내가 띄는 걸음 속에 시민의 행복과 광명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김정호(새누리당, 가선거구), 광명동굴예산 및 낙후된 지역 복지에 우선광명시의 랜드마크라고 자부하는 광명동굴의 년간 자금집행 내역 및 안전, 복지·건설위원으로써 강한의지와 사명감을 갖고 각종 사업진행여부(예산)를 판단 할 것이며, ‘광명 을’ 지역보다 현저히 낙후 되어있는 ‘광명 갑’지역의 복지시설 및 주택 점검과 안전에 최우선적으로 임하겠다. 이길숙(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경청과 배우는 자세로..아직은 모르는 부분이 많이 있으나 차근차근 공부하고 있으며, 동료의원들의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에 누가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특히, 장애우에 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행정감사가 될 것이며, 또한 ‘경청의 자세와 배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이 지난 5월 16일에 대표 발의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14. 11. 14(금) 위원회 대안으로 상임위를 통과했다.이 법안은 항공 및 해상사고를 사회재난에 포함,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하여 안전행정부, 소방방재청 및 해양경찰청 등에 분산되어 있는 재난안전 기능이 국민안전처로 통합ㆍ개편됨에 따라 이에 맞추어 재난대응 체계 정비,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재난수습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국무총리가 중앙대책본부장의 권한을 행사해 신속한 긴급구조를 위한 재난 현장에의 특수기동구조대 투입, 긴급구조기관의 통합지휘권 행사 등에 관한 사항 결정, 국민안전처장관이 재난 및 안전관리 사업 예산의 사전협의를 하도록 하는 등 재난 및 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언주 의원은 “세월호 사고에서 볼 수 있듯, 현재 대한민국은 항공·선박사고 등을 그에 대한 주요 사회재난으로 관리하지 않고 있으며, 그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안전의식이 전무한 수준이다. 이 법안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선박사고 등 주요 교통수단에 의한 대형 사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재난대응 · 수습과 안전관리체계를 강화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이 ‘2014 대한민국소비자大賞’ 소비자 입법 부문을 수상하게 되었다. 2014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2014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소비자권익증진 부문, 소비자행정(공익) 부문, 소비자입법 부문, 소비자브랜드 부문으로 나눠져 수상이 이루어지며, 백재현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된 소비자입법 부문은 소비자를 위한 법률안 발의 및 관련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한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백재현 의원은 국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보육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아파트의 경비·청소·관리용역과 영유아용기저귀 및 분유에 대한 부가세 면제기간을 2017년 말까지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 해킹 등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 주민번호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하여 금융권 소비자들의 2차, 3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주민등록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납세자가 지방소득세 세액공제·감면을 적용받는데 차질이 없어지고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소득세 특례사항을 원활히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세법 일부개정안」과 「지방세특례제
“경기도의회 친환경특위, 정대운 위원장 선출” 경기도의회 친환경 농축산물 유통체체 및 혁신학교 개선 추진 특별위원회는 11월 5일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하여 위원장 및 간사 선임과 의석배정의 건을 의결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정대운 의원(새정치, 광명2)을, 양당 간사는 교육위원회 최종환 의원(새정치, 파주1), 김동규 의원(새누리당, 파주3)을 만장일치로 선출하였다. 정대운 위원장은 “친환경 농축산물 유통체제의 개선과 생산농가의 상생발전을 통한 경기도민의 먹거리와 학교급식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하고, 경기도 혁신학교의 운영실태와 개선점을 도출하여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특별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