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인물

시대의 선구자였던 비운의 여인 민회빈 강씨!(1)

광명의 역사 속 인물을 찾아 미래의 문화적 자산으로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되면서 전국의 중소 도시마다 자기 지역의 역사적 인물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역사적인 인물을 발굴하고 선양하는 주된 목적은 지방자치단체의 홍보와 관광 등 재정적인 경제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역사적 인물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도시라는 이미지 효과와 교육적, 문화적 가치 또한 대단하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졌던 역사 속 인물들이 방송과 문화예술의 발달로 새롭게 조명되면서, 그 주인공이 서로 자기 지역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지는 부정적인 측면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역사는 현대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에서 보듯이 역사와의 대화가 단절된다면, 걸그룹 설현이나 지민 등이 안중근 의사를 알아보지 못하고 긴또깡’ ‘토요토미히데요시라 했던 현상이 나타난다.

또 소녀시대 티파니가 광복절에 일장기와 승천욱일기를 SNS에 올리는 것 같은 역사의식 부재의 행동이 빈발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는 말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면서 광명의 역사적 인물을 찾아 재조명하고 개발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그 지역에 잠들어 있는 역사적 인물과 그 특징을 잘 살려서 개발한다면, 우리의 혼과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지역주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게 된다.

또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문화적 가치를 지역 경제와 연결시켜 활성화 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광명시에서도 선조,광해군,인조의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지냈던 오리 이원익 대감을 재조명하여 조선시대 대표적 청백리였던 오리 이원익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화 인물을 선양하는 사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 문화 창달에 이바지 하고자 1992년 광명문화원 개원 이래 매년 오리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또 오리서원을 위탁받은 다산아카데미에서는 오리 이원익의 청백리 정신을 이어받고자 공직자 청렴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렴교육을 하며 역사적 인물에게서 배우고 있다.

 

여기 오리 이원익과 같은 동시대에 살았지만 시대를 앞서가는 선구자적인 삶을 살았고,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사상(愛民思想)이 깊었으며, 어쩌면 최초의 왕족 여성CEO였던 또 다른 광명의 인물이 있다.

바로 귀주대첩으로 유명한 강감찬 장군의 20세 손이자 국가사적 제 357호로 지정되어있는 영회원의 주인공인 소현세자 비 민회빈 강씨이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우리들의 반짝이는 시간’ 진행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상기)는 지난 13일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문화체험 행사 ‘우리들의 반짝이는 시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아동·청소년 30여 명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대학로를 찾아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당 작품은 시간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청소년 성장 드라마로, 아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다과를 나누며 각자의 감상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그 시간으로 문화체험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꼈다. 유상기 위원장은 “이번 경험이 아이들이 삶의 가치와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아동·청소년을 위한 돌봄과 문화복지 사업이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7동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