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시정소식

광명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본격화

연간 부가가치 4조 4천억 원 창출..

-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74만여,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 20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공모 신청서 제출

- 대한민국 핵심 지식집약산업 R&D 메카로 조성 목표

- 박승원 시장 메가트렌드 반영해 혁신기업이 선호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본격화한다.

 

 

시는 20일 시흥시와 함께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 주관하는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공모에 참여코자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정 신청 대상지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 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일부로, 규모는 74.9이다.

 

 

시는 대상지 가운데 중앙부는 인공지능, 미래차 연구개발 집적 용지로, 남부는 문화, 바이오 집적 용지로 개발해 대한민국 핵심 지식집약산업 R&D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곳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업 입주로 인해 순수 지식집약산업 종사자만 88천여 명을 고용할 수 있으며, 연간 44393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가운데 10%4439억 원이 광명과 시흥 내 유통돼 연간 8876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반영해 분석한 비용편익(B/C)1.24,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충분한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부가가치 창출효과와 경제성 분석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했다.

 

 

이를 가능하게 할 원동력은 광명시흥 지구가 갖춘 편리한 교통환경과 인접 산업 생태계 등 풍부한 배후 여건이다. 여기에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이 추구하는 지역발전 및 글로벌 첨단비즈니스 거점이라는 비전에 부합하는 점도 강점이다.

 

 

우선 광명시흥 지구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이면서, 주변에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미래차, AI 융복합 등 혁신산업 생태계가 분포해 있다. 광역경제권 내 효율적 역할 분담과 유기적 연계를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이 가능한 이유이다.

 

 

접근성 측면에서도 KTX-광명역,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등 기존 교통망뿐만 아니라 지구 내 남북철도,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GTX-D, GTX-G 등 추가 철도 노선을 확보해 비즈니스 요충지로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수도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범노선개발과 현대자동차와 함께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사업등 도시 전체가 AI·모빌리티 실증 및 연구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인접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244)와 연계해 ICT(정보통신기술), BT(생명공학), 스마트 R&D(연구·개발), 물류 등으로 근거리에서 제조업 연계가 가능하다.

 

 

제조업과 운수창고업에 집중된 기존 경제자유구역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도 광명시흥 지구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의 이유는 충분하다. 기존의 하드웨어 수출 모델로는 소프트웨어 수출입이 핵심인 글로벌 산업 재편에서 한국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그런 차원에서 고려하면 광명시흥 지구 내 신청 대상지는 외국인 투자 선호 지역의 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G밸리, 여의도, 안양, 판교, 강남 등 근거리에서 첨단 IT산업 생태계와 교류가 가능하다.

 

 

또 수원, 평택, 용인, 이천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밸트, 화성, 평택, 천안, 아산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및 전자부품 생태계, 인천과 안산의 전통 제조업까지 광범위한 산업생태계와 연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과 인접한 광역 교통 요충지이자 뛰어난 정주환경을 보유한 점도 글로벌 R&D 거점이 되기에 좋은 여건이다. 수도권의 고급 인재를 수급하기 용이한 점과 판교 등 광명, 시흥과 인접한 첨단산업단지의 면적 확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면모도 경쟁력의 하나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 지구의 대규모 자족용지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최근 메가 트렌드를 반영함과 동시에, 혁신기업이 선호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필수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이에 대한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 온(ON)동네 복지관 사업, 철산2동 민-관 협력사업 “내가 그린(Green) 레시피”평가회 열려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 이하 ’철산복지관‘)은 6월 19일(목요일)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서영),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환)과 함께 민·관 협력 특성화 사업인 ’내가 그린(Green) 레시피‘ 참여자 평가회를 철산복지관에서 진행하였다. ’내가 그린(Green) 레시피‘는 철산복지관의 온(ON)동네 복지관사업의 일환으로, 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한 협력사업이다. 1인 가구의 환경의식 향상과 사회적 고립 완화를 목적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주2회 총6회기에 걸쳐 진행되었다. 본 사업은 철산2동에 거주하는 1인 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채식 요리 만들기와 탄소중립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자들은 매 회기 다양한 채식 요리를 함께 만들고, 이를 이웃과 나누는 나눔 시식회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지역사회 유대감 증진을 동시에 경험하였다. 이날 평가회는 그 동안에 참여하였던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참여자들이 느꼈던 점과 변화된 점들을 나누는 활동지 작성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 김서영 동장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