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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 남북평화철도 재개와 KTX광명역 출발역 지정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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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옥외광고사업자와 간담회 열고 아름다운 경관 조성 및 산업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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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2023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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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장, 중부권 의장협의회장 제115차 정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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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와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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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국회의원, "광명 ‧ 부평 등 수도권 전기차 공장 지원, 골든타임 놓지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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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미소가 있는 ‘제5회 민들레마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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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구 1,400만 돌파. 전 국민의 26.6%가 경기도에 산다! 6년여 만에 100만↑
실시간 속보
-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청소년교육의회와 함께하는 학생예산학교 운영
- 광명 안현초 2학년, 어린이 선비가 되다
- 경기도 광명동초,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드림 운동회 개최
- 광명 소하고등학교, 교과서를 벗어나 직접 보고 느끼며 살아있는 체험학습 실시
- 광명 경기항공고등학교, 2023 고교주말리그(전반기) 경기C권역에서 6전 전승
- 광명 하안초, 유-초 이음 한마음체육대회
- 철산초등학교 학부모회 어린이날 기념 ‘편지는 사랑을 싣고’ 이벤트를 진행
-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교육감 편지
- 광명교육지원청, 학교 긴급 현안 대처를 위한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 27억원 지원
- 광명교육지원청, ‘아이, 신나!’ 다채로운 도덕초 입교 축하 행사 가져
- 광명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 연수 실시
-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시설관리센터 소규모보수사업 소통·지원을 위한 위드컨설팅 추진
- 광명시 광명6동 경로당,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펼쳐
- 광명시 하안2동 자율방재단, 호우 대비 빗물받이 점검 및 청소 실시
- 광명시 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싱글벙글 웃음·노래 교실 운영
- 광명시 하안1동, 2050 탄소중립 실천 선서식 개최
- 광명시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성화 사업 「비닐하우스 공간의 작은 행복」 추진… 탄소중립 실천 선언식도 함께 가져
- 광명시 하안3동 주민자치회,『실버카 수리 및 안전교육』진행
- 광명시 철산2동 주민자치회, 「우리마을 벽화그리기 사업」 추진
- 광명시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성화 사업 「소풍 이야기」 추진
- 광명시 소하2동 주민자치회,‘3행시 백일장과 함께하는 소하2동 전통과 인재를 찾아서’개최
- 꽃과 미소가 있는 ‘제5회 민들레마을 축제’
- 광명시 하안3동 나눔누리터, 가정의 달 맞아 행복한 식사 나눔 펼쳐
- 광명시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행사 가져
- 새마을교통봉사대광명시지대, 스쿨존어린이교통사고 예방캠페인
- 광명시새마을회 “방역 장비,약품 교육 및 방역 발대식“
- 광명시 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꽃보다 청춘 힐링 원예 교실’운영
- 광명시 광명2동 주민자치회, 주민세 마을사업「어르신힐링교육」개강
- 광명시 광명3동 어려운 이웃 위해 부처님오신날 맞아 청룡사에서 백미 200kg 전달
- 광명시 철산4동 주민자치회,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 제안사업 2차 경연대회」장려상 수상
- 광명시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캠페인 실시
- 광명시 1인가구 지원센터, 마음e음 안전기획단 위촉
- 광명시새마을, ‘새마을 희망나무 심기와 탄소중립 캠페인’
- 광명시 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후원금 100만 원 기탁
- 광명시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듬뿍 계절김치 나눔 펼쳐
- 광명시 일직동, 마을공동체 나눔프로젝트 ‘한끼나눔’사업 협약 및 오픈식 진행
- 광명시 광명3동, 김미진 당진 아구 코다리 찜·탕 후원으로 5월 취약계층 어르신 점심 대접 행사 진행
- 광명시 노인위원회, 손수 키운 농작물로 어려운 이웃 나눔 실천
- ㈜영광수산, 철산복지관 어르신 나들이를 위한 후원금 전달
-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 어버이날 기념 ‘어버이, 사랑해孝 특급배달’ 진행”
- “함께하는 1일가족! 따뜻한 여행“
- 광명시 소하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와 통장협의회, 제51회 어버이날 맞아 관내 어르신들에 감사의 뜻 전달
- 광명시 하안1동 단독필지 자치회, 어버이날 맞아 ‘사랑의 짜장차 나눔행사’ 진행
- 광명시 광명6동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 ‘제51회 어버이날 행사’개최
- 광명시 광명5동 광오사랑회, 가정의 달 맞아 광남새마을금고와 함께 어려운 이웃 70세대에 열무김치 전달
- 광명시 하안4동 새마을부녀회, 어버이날 맞아 관내 경로당 3개소 어르신 115여 명에게 식사 대접
- 광명시 하안1동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 어버이날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 70가구와 경로당에 불고기 나눔
- 광명시 철산1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어버이날 맞아 가가호호 선물 전달
- 광명시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어버이날 맞아 관내 어르신 160명에 영양식 도시락 전달
시 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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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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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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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좋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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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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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정지된 인생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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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란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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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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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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