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속보
- 광명 창의경영고, 학·군 협약으로 고교 부사관 양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큰 성과 거둬
- 광명 해누리유치원 학부모 재능기부, 함께 배우고 함께 나눠요
- 창의경영고, 全학과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으로 모든 학생의 진로 설계 역량 강화 기회 제공
- 광명교육지원청 그린어스 공유학교, 학생감독들이 만드는“그린시네마 환경콘서트”개최
- 하안초병설유치원, 놀이배움터 학부모 연수 나만의 그릇을 만들어요!
- 광명 문화예술 공유학교, ‘창작 뮤지컬’ 공연 발표회
- 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 2025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설명회 개최
- 광명교육지원청, 2024 해오름배로 체인지 스포츠 공유학교 체험활동 마무리
- 나름청소년활동센터, 2024년 경기이룸학교 날드론쥐 청소년군집드론쇼 성황리 종료
-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청소년정원사양성사업 포레스트 프렌드] 운영해
-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2024 자원봉사 교육강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위한 지역 관계기관 간담회
- 광명소방서, 하나되는 소방가족 체육행사 실시
- 광명도시공사,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5년 연속 인증 ! 올해도 최고등급 ‘레벨5’
- 광명시 자원봉사단체,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광명소방서 하안119안전센터 방문
- <솔로라이트:광명동굴에서 빛나는 인연 찾기> 세 커플 매칭 성사, 참여자 만족도 높아
-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외국인 신규 봉사자와 함께하는‘세계 음식 나눔’활동 진행
- 광명문화원, 이순신함 부대 방문
- 광명시자원봉사센터, 광명시새마을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으로 온기를 나눠요
- 빛가온유치원,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새빛공원 줍깅챌린지
- 테마가 있는 줍깅 광명(光明)과 걷다
- 푸름청소년활동센터,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빵(0)긋대학 청소년환경학부’성료
- 광명시 1인가구 지원센터,‘고립 1인가구 상담가 양성 교육’수료식 개최
- 광명도시공사, 고객 모니터링단 간담회 실시
- 마부위침학당 검정고시 합격생에 광명시장 감사장 수여
- 광명시 소상공인․시민단체 등,“광명시 차원에서 세대별, 개인별 10만씩 지원하는“소비촉진금”추진해보자”
- 광명소방서 소방위 선경수, 두근두근런 행사에서 심정지 소생 유공 상장 수여
- 철산1동의 지역사회 미래를 디자인하다’
- 광명도시공사, 광명시 관내 특성화고 인재 대상 현장 직업체험프로그램 진행
- 광명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전원 안전운전교육 실시
-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강사봉사단’ 신규 단원 모집
- 광명도시공사, ‘혁신제품 시범사용’ 수행기관 선정
- 광명시 여성비전센터 수영장 생존수영 교육 운영
- 제2회 놀탄페스티벌 성황리 개최...어린이 지구사랑 실천약속 눈길
-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아침밥 먹기 캠페인업무협약식 진행
- 광명시청소년폭력예방전담기구 제3차 보호자교육 실시
-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LG슈퍼,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주)이안파트너스이앤씨·주식회사 데미샘·(주)신영에스씨엠,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주)진광건설엔지니어링,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주)동아에스텍,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NH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광명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기탁
- 광명남초등학교 학부모회,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광명역 푸르지오아파트 봉사단, ‘소중한DAY’ 참여
- 안전한 광명, 중장비봉사단이 함께합니다.
- 김태연·김태린 가족,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주)티에스푸드(땅스부대찌개),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주식회사 미앤드,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행원사회적협동조합,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주식회사 베어,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주)영신미트,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광명문화원,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72세븐투골프클럽,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주)사나디자인,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털보수산,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일직동청소년지도협의회,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선진자동화,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광명농협,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사)한국고고장구진흥원,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시 있는 마을
-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
지금이 좋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
추억은 정지된 인생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
이름이란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
창문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
겨울나무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
- 1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2024 자원봉사 교육강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 2광명시, 폭설 이재민에 안전주택 제공…재난 대응 모범 사례‘호평’
- 3제1회 광명시장배 어울림 가족 트레킹대회 개최
- 4광명시,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 5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170점 선정
- 6광명나눔회,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7‘참여하는 시민, 봉사로 빛나는 광명’ 광명시, 자원봉사자대회 성료
- 8“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연희단[우리랑], 제8회 정기공연 성료”
- 9철산복지관, 광명 온(ON)동네 복지관‘나와, with me’성료
- 10광명시의회 더민주 시의원들,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자진 사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