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 시절에 차량기지 이전 문제를 접했던 이효선 전)시장은 3월 19일 시민정책토론회에서 발언자로 나와 “시장이 반대하면 안 들어올 수 있다. 우리가 아무리 데모해도 안 된다. 시장이 안돼. 지하화로 들어와 한마디 하고 말하지 말고 가 그럼 끝나는 거다”라면서 “지하화를 하지 못하면 시장이나 국회의원 옷 벗어야 한다”고 말하여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었 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발언권을 얻은 참가자들은
“구로구민은 고통을 겪으면 안 되고 광명시민은 고통을 겪어도 되나.”
“어느 정치인이 광명시민을 위해서 일하는지 지켜보겠다”
“왜 꼭 광명시로 차량기지가 들어와야 되나”
“구로시민들이 수십년동안 겪었던 고통을 그대로 광명시민한테 주겠다는 국토부에 너무나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에 찬성한다고 올리신 분들이 상당히 있던데 제가 생각하기에 그분들은 광명시민이 아닌 걸로 파악이 된다. 시가 너무 미진하게 대응하지 않았나한다. 진짜 지하철이 아니 직원들 출퇴근하기위한 셔틀이다.”
“시민들이 일어서야 한다” 등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국토부의 일방적인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격앙된 분위기를 보였다.